"폐기물을 자원으로"… 시멘트업계, 자원순환사회 실현 '앞장'
"폐기물을 자원으로"… 시멘트업계, 자원순환사회 실현 '앞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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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서 순환자원 재활용 홍보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전시회 오픈에 앞서 설치한 시멘트협회 홍보부스 전경.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전시회 오픈에 앞서 설치한 시멘트협회 홍보부스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시멘트업계가 자원순환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9)’에 참가, 시멘트산업에서 순환자원의 안전한 재활용과 친환경적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6년 연속 국제자원순환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는 협회는 ‘자원순환센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회는 시멘트 제조공정 및 순환자원이 어떻게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부원료 및 보조연료로 재활용되는지 관람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순환자원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자원순환형 시멘트산업' 홍보영상 상영, 시멘트산업-지자체간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우수협력 사례를 정리한 책자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일반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멘트업계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소개한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자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재활용하는 것은 정부가 지향하는 자원순환사회 구현의 핵심”이라며 “자원순환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에 시멘트산업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