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성료
‘2019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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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토연구인프라운영원, 올 11회째 대학생 내진구조물 인식 확산 일익

최우수상 ‘부산대’·우수상 ‘금오공대’ 수상… 대만국제경진대회 출전 지원
올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 함께 진행… 중앙대 대상 수상 ‘영예’

‘2019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행사전경.
‘2019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행사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부산대학교 INNOSYS팀이 최우수상(행정안정부장관상)을, 금오공과대학교 DIAMOND팀이 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유해운/이하 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는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2019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및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을 개최, 성료했다.

올 경진대회는 ‘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주제로 총 200여명의 대학생,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에는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팀의 발표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진동대 모형실험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입상한 2개팀(INNOSYS팀, DIAMOND팀)은 대만 NCREE 국제 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9) 출전권과 항공권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와 더불어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을 주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지진대응’을 주제로 진행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평가 결과 센서가이팀(중앙대학교)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 대형실험시설 6개중 하나인 지진방재연구센터와 함께 대학생들에게 지진으로 인한 구조물의 피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운영원 관계자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 내진구조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진동대 모형실험.
진동대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