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동향-시설공사] 조달청, 금주50건 2천105억원 집행
[입찰동향-시설공사] 조달청, 금주50건 2천105억원 집행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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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수요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1건 종평제 적용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를 포함해 총 50건, 2,105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2%, 4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경상북도 포항시 수요의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비사업(총괄)’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 금액의 약 48%인 1,00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8건, 213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 1,624억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793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가 1,004억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상북도(390억원), 서울시(234억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477억원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집행예정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1건, 841억원 상당이다.

841억원 상당의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밖에 나머지 적격심사(1,262억원)와 수의계약(6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 입찰 내역(단위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