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5호 태풍 '다나스' 선제적 대응으로 큰피해 없어
신안군, 제5호 태풍 '다나스' 선제적 대응으로 큰피해 없어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9.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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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계층 보호, 저지대 배수펌프장 점검 등 수방자재 배치확인
신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 다나스 관련 회의 현장.
신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 다나스 관련 회의 현장.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 오전 군수 주재로 읍·면장 영상회의를 통해 제5호 태풍 ‘다나스’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직원 1/2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상습침수지역, 재해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태풍 사전대비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군은 당초 ‘다나스‘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지만 별다른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군은 각 읍․면에 군청직원들을 행정지원반으로 출장 조치해 재해취약계층 보호, 저지대 배수펌프장 점검, 소형어선 육지인양 결박, 수방자재 배치확인 등 9개 분야 3,500여 개소에 대해 사전 예방조치를 완료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과 전 공직자의 철저한 대비로 당초 걱정했던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