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청년 예비창업자 신재생에너지 적극 지원
에너지공단, 청년 예비창업자 신재생에너지 적극 지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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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설명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실 전민수 대리가 예비창업패키지 설명회 관련 안내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실 전민수 대리가 예비창업패키지 설명회 관련 안내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 설명 등 우수사례 전파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11일 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파크에서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 중인 에너지분야 2차 예비창업패키지 공모 안내와 함께 1차 모집에 선정된 에너지 분야 선배 창업기업을 초청해 창업기업의 아이템 설명 등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에너지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2018년에 선정된 창업기업 ‘SIS LAB’의 이창환 대표는 계절별 태양광 지지대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가변형 태양광 거치대를 개발한 본인의 창업 스토리와 매출 판로 개척 방법 등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시제품을 제작해 각종 박람회 전시를 통해 약 2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자생적으로 매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이번 2차 예비창업패키지를 좋은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