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롄윈강 항만 개발 한ㆍ중 합작법인 설립
중국 롄윈강 항만 개발 한ㆍ중 합작법인 설립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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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출범 가능

중국 롄윈강 항만 투자 사업을 위한 한ㆍ중 합작법인이 설립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롄윈강항 물류인프라 개발사업의 한ㆍ중간 합작법인(JVC) 설립이 내달 중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한국의 국토해양부와 롄윈강 시정부, 한국측 컨소시엄 LKGT(Lianyungang Korea Global Terminal)와 롄윈강항 항구집단이 물류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물류 협력사업을 위한 토대를 다진 바 있다.

 

한국측 컨소시엄인 LKGT에 주간사인 대한통운과 항만 기술단으로 확정됐으며, 롄윈강항 항구집단과 50:50의 지분 구조를 가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번 물류인프라사업은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국과의 물류협력사업의 첫 결실이 될 전망"이라며 "시설규모는 10만톤급 4선석, 사업비는 약 6,000억원, 롄윈강항 항만물동량은 올해 200만 TEU로 작년 대비 약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