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재)연구원 건설과 사람(원장 김경식)이 건설기술인들을 위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를 대비한 역량강화 훈련 및 BIM 전문과정 교육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IPMA PM 자격시험 대비교육’과 스마트 건설기술의 기반인 BIM에 대한 역량제고를 위해 ‘BIM 전문 실습교육(토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PMA PM 자격시험 대비교육’은 프로젝트 관리의 국제표준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1965년 설립한 단체인 IPMA(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의 역량인증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이다. 이는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주 3회로 시행될 계획이다.

이번 2차 교육은 산업의 발전에 따라 복잡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건설프로젝트에서 융·복합적 관리가 가능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황대응 역량 ▲대인관계 역량 ▲프로젝트 운영관리 역량에 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PM 관리자로서 역량을 증명하기 위한 ‘IPMA 자격인증시험’의 소개 및 모의시험문제 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BIM 전문 실습과정(토목)’은 BIM의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에 의한 실무 위주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BIM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가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30시간 동안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BIM통합모델 구축 및 활요 ▲드론·단지·도로·구조·시공 분야 BIM설계 ▲시공분야 BIM사례 ▲변수 모델링 및 활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BIM 프로그램(Navisworks, Pix4D, Civil3D 등)을 활용해 단기간에 BIM 활용능력을 확보, 현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산업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와 역량향상 도모를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며 “연구원에서 시행되는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