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업체 1차 조기모집 ‘순항’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업체 1차 조기모집 ‘순항’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7.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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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엔지니어링, 광산·천공기계 등 20개사 참가신청

2차 조기모집… 20% 할인혜택, 기타 할인 중복적용

광산기계관 구성… 전시품목·참가업체 다양화

조직위원회 발족… 전시 컨텐츠 내실화 추진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조직위원회 1차 운영회의 전경.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조직위원회 1차 운영회의 전경.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2020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의 참가업체 1차 조기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에 따르면 지난달 6월 30일까지 임차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 참가업체 1차 조기모집 기간 중 총 20개사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주요 업체로는 유압어태치먼트 제조사인 대모엔지니어링을 비롯해 광산기계, 천공기계, 어태치먼트, 감속기, 유압 패킹 및 씰 등 다양한 품목군의 제조사, 수입업체, 대리점 등이 참가를 신청했다.

주관사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1차 조기 모집 기간에 예상을 넘어선 업체가 신청한 것에 대해, 어려운 여건에도 전시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업계의 의욕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협회는 체계적인 전시회 준비를 위해 예년 보다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참가업체 조기모집을 비롯해 대한건설기계협회를 비롯한 7개 수요가 단체와 홍보 바터 협약 체결, 건설기계신문을 비롯한 8대 전문지와 미디어파트너 협약을 체결해 조기 홍보 체제를 완비했다.

전시회 운영에서도 이전 전시회와는 사뭇 다른 다양하고 새로운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기계, 건설기계 밸류체인 등 특별관을 구성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하고, 건설기계 전후방 산업계를 포괄하는 종합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품목과 참가업체를 다양화하기 위해 골재(가공)기계, 상용트럭을 포괄하는 광산기계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광업협회, 한국골재협회를 비롯한 관련 협·단체와 참가업체 및 참관객 유치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광산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정부부처와도 다양한 측면의 협의를 진행하고 지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협회는 또 지난 6월 20일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전시회 참가업체의 참가성과 제고, 전시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주관사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의 주요 회원사와 전시회 참가업체 등 총 10개사로 구성됐다.

발족식을 겸한 1차 운영회의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볼보그룹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대모엔지니어링 등 10개사 조직위원이 전원 참석해 위원회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부대행사, 홍보방안 등 내년 전시회의 운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 강성인 본부장은 “조직위원회가 향후 정례적인 운영 회의를 통해 참가업체의 명확한 니즈를 반영하는 Bottom-up 방식의 전시회 기획하고 전시회 내실화를 제고하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내년 전시회뿐만 아니라 이후 전시회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핵심 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차 참가업체 조기모집을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신청업체에게는 조기할인 20%의 임차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회원사, 참가이력, 참가규모에 따른 중복 할인 적용 시 최대 30%의 임차료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