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수암리마을 찾아 봉사활동 진행···과일 솎아내기 '구슬땀'
철도공단 강원본부, 수암리마을 찾아 봉사활동 진행···과일 솎아내기 '구슬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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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과수 농가 지원···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18일 강원 원주 수암리마을을 찾아 과일 솎기 등에 일손을 보태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사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강원본부 임직원 기념촬영.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18일 강원 원주 수암리마을을 찾아 과일 솎기 등에 일손을 보태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사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강원본부 임직원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강원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마을을 찾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참고로 강원본부는 수암리마을과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날 강원본부 직원 20여 명은 튼실한 과일은 남기고 부실한 열매를 솎아내는 과일 솎아내기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암리 강남규 이장은 “공단 강원본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 농번기마다 일손을 보태주어 바쁜 농촌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철도공단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안전한 철도건설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 또한 공공기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