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00톤급 해경 경비함정 4척 계약
㈜강남, 200톤급 해경 경비함정 4척 계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6.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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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경비함정 건조 분야 두각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강남(대표 정태윤)은 조달청이 발주한 해양경찰청 200톤급 경비함정 4척을 수주하고 지난 3일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남 측은 프로펠러형 추진기 2척, 워터젯트형 추진기 2척을 건조한다.

경비함정은 각종 해양사고 및 불법 조업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종 첨단 장비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승조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방진, 방음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다.

대한민국 영해, 특정 접속수역 경비, 통합 방위 작전, 어로 보호 경비 등 해양경비 및 안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수주한 경비함정은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해양경찰청에 인도될 예정이다.

㈜강남 관계자는 “현재 건조중인 500톤급 경비함 3척을 비롯하여 50톤, 100톤, 200톤, 500톤 등 여러 종의 경비함정을 건조해 해양경찰청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금번 200톤급 경비함 4척의 추가 계약을 통해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