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꿈꾸던 미래기술 함께 즐긴다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꿈꾸던 미래기술 함께 즐긴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3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층 전기버스·스마트 홈·3D프린팅 등 체감형 기술 전시 ‘눈길’

소통하는 지식포럼·세미나 등 부대행사 ‘다양’… 볼거리 ‘풍성’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31일까지 3일동안 킨텍스서 진행

미래 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보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일 차를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체험가능한 2층 전기버스.
미래 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보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일 차를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체험가능한 2층 전기버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꿈꾸던 미래 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2일 차를 맞아 관객몰이가 한창이다.

일산 킨텍스에서 31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 분야와 관련된 스마트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2일 차인 오늘은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포럼, 지식포럼,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오전 9시 30분에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지원단 주관으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한 국가혁신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스마트시티 관련 이종 기술·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해 민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의 조성·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시와 세종시의 추진현황과 이들 도시에 시행 예정인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의 내용이 소개되고,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형 교육 매치업(Match業) 프로그램 등이 발표됐다.

오후 2시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TV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얻은 바 있는 유현준 건축가가 ‘우리가 만들고 만날 미래도시’를 주제로 ‘지식포럼’ 강연을 진행했다.

유현준 건축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일반 대중의 시선에 맞춘 미래도시 강연으로 청중을 찾았다. 청중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 관람객의 관심을 모앗따.

또한 행사 동안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시장을 돌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관람객에 맞춘 눈높이 해설이 진행되기 때문에 청소년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국토교통기술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수소경제·스마트시티·자율차·드론·스마트건설·제로에너지 건축·데이터경제 등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을 콘셉트로 운영되는 전시관에서는 2층 전기버스, 무인굴삭기, 자율주행차, 3D 프린팅 등의 미래 혁신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까지 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전시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 등을 마련했다”며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전문가부터 일반 대중까지 국토교통기술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