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全軍 최고의 군사시설 전문가 양성 총력
국방시설본부, 全軍 최고의 군사시설 전문가 양성 총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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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일주일동안 33명 육군 공병 초군장교 대상 현장학습 실시

공사감독 전문성 향상·임무수행 자신감 배양 ‘성과’
국방시설본부, 고품질 군시설 건설 만전… 전문가 현장교육 강화

국방시설본부가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육군 장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군사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 공종별 공사감독 방법 등을 듣는 장교들.
국방시설본부가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육군 장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군사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 공종별 공사감독 방법 등을 듣는 장교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가 全軍 최고의 군사시설 전문가 육성을 위해 장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및 교육을 실시,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시설본부는 지난 27일부터 1주일동안 시설본부 전입 및 육군 시설직위 보직 예정 초군장교 33명을 대상으로 공사감독관 임무수행을 위한 현장 공사감독 교육을 실시 중이다.

전입 후 공사감독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초군장교의 전문성과 실무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학습은 육군 공병학교 초군반 교육기간 중 1주일을 위탁받아 시설본부 자체 계획에 의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학교 교육간 경험하기 어려운 공사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별 교육과제를 선별해 상황부여, 현장 확인, 실습 및 토의 등 Case-Study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든 과제는 실제 현장과 접목시키기 위해 공병학교 인근 전라시설단에서 관리중인 공사현장을 교육장소로 선정, 기존 공사감독관들과 함께 현실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는 게 국방시설본부 측 설명이다.

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부여받고 소조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모색하고 있다.
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부여받고 소조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모색하고 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최규진 소위는 “학교 교육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실무적 지식을 현장학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었고, 전문성 향상은 물론 감독관으로 부임 후 임무수행에 대한 자신감 갖게 됐다”며 “사용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