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일주일동안 33명 육군 공병 초군장교 대상 현장학습 실시
공사감독 전문성 향상·임무수행 자신감 배양 ‘성과’
국방시설본부, 고품질 군시설 건설 만전… 전문가 현장교육 강화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가 全軍 최고의 군사시설 전문가 육성을 위해 장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및 교육을 실시,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시설본부는 지난 27일부터 1주일동안 시설본부 전입 및 육군 시설직위 보직 예정 초군장교 33명을 대상으로 공사감독관 임무수행을 위한 현장 공사감독 교육을 실시 중이다.
전입 후 공사감독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초군장교의 전문성과 실무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학습은 육군 공병학교 초군반 교육기간 중 1주일을 위탁받아 시설본부 자체 계획에 의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학교 교육간 경험하기 어려운 공사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별 교육과제를 선별해 상황부여, 현장 확인, 실습 및 토의 등 Case-Study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든 과제는 실제 현장과 접목시키기 위해 공병학교 인근 전라시설단에서 관리중인 공사현장을 교육장소로 선정, 기존 공사감독관들과 함께 현실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는 게 국방시설본부 측 설명이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최규진 소위는 “학교 교육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실무적 지식을 현장학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었고, 전문성 향상은 물론 감독관으로 부임 후 임무수행에 대한 자신감 갖게 됐다”며 “사용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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