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7월 25일 개막
‘2019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7월 25일 개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5.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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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지진이해 및 내진구조물 아이디어 공유 일익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서 7월 25일부터 이틀동안 실시… 6월 30일 접수마감
최우수 입상자에 대만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 출전권·제반경비 지원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 동시 개최, 아이디어 공모 동시 실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유해운/ 이하 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는 오는 7월 25일부터 이틀간 ‘2019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및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을 연다.

이번 경진대회 및 공모전은 최근 한반도에 연이어 발생한 지진에 대비하고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지진에 대한 이해와 지진으로 인한 구조물의 피해, 피해예측 및 구조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방법 등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표로 삼고 있다.

경진대회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내진구조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국 학생들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 ‘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주제로 진행되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본선 첫날인 7월 25일 전국의 대학에서 참가한 팀 중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에서 자신들이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설명하는 포스터 발표를 실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각자 설계안에 따라 현장에서 모형을 제작하고 국내 최대 진동대 위에 설치해 지진모의 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각 심사단계별 합산 점수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하고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 NCREE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9)’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와 더불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을 주최, 아두이노를 활용한 지진동을 감지센서 제작 및 지진대응 활용방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지진대응’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한다.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에게 2차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본선 대회 첫날인 7월 25일 아이디어 발표와 진동대 실험을 통한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 입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주한영국문화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이 후원한다.

경진대회 참가신청 마감은 6월 30일까지며, 행사홈페이지 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공모전 6얼 28일까지 메일 또는 등기우편(지진방재센터)으로 참가접수가 가능하다.

포스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