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앞으로 주민등록증 분실시, 습득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분실된 주민등록증의 습득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24에 조회기능을 추가,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유도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5개 부처와 합동으로 51개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1,236건의 개선과제를 건의 받아 심도 있는 검토와 해당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생활안전, 서민경제, 민원행정 효율성 등 3개 분야 51건의 과제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아 ‘안심 등·하원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권을 우편으로 수령할 때 시군구청을 경유해 배송했던 것을 주소지로 직배송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이번 개선과제는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을 중심으로 선정한 것으로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는 물론 포용국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민생활 밀착형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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