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6,430가구 일반분양··· 2분기 집중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6,430가구 일반분양··· 2분기 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4.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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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 선호도 높은 정비사업·고급브랜드 갖춰 '인기'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6,430가구가 일반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분기부터 본격 분양 포문이 열릴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강남구에서는 다섯 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에 상아 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149㎡ 총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원에서 개나리 4차 재건축사업으로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는 전용 52~153㎡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2곳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개포동 660-1번지 일원의 개포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59~179㎡ 총 6642가구 규모로 1206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뒤이어 대우건설은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서 대치1지구 재건축사업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51~117㎡ 총 489가구 규모로 120가구가 일반 분양 계획 중에 있다.

서초구는 5곳이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원에서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 그랑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59~84㎡, 8개 동으로 조성되며 256세대가 일반에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오는 5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 현대 재건축분을 공급한다. 단지는 108가구 규모로 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6월에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에서 서초 무지개 재건축 아파트 ‘서초그랑자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1481가구 규모로 이 중 21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하반기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방배동 방배 5구역 재건축을 통해 2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1386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삼성물산이 반포2동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원 베일리’를 공급한다. 총 2971가구 규모며 3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에서는 계룡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 A1-6 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105~130㎡ 총 494가구 규모이며 494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5월과 6월에는 호반건설이 위례에서 ‘호반써밋 송파Ⅰ·Ⅱ’를 공급할 예정으로 각각 689가구, 700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6월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구역을 재개발하며 1945규모의 단지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연내 강남3구 주요 분양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