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최기주 대광위원장과 김포지역 철도 현안 협의
홍철호, 최기주 대광위원장과 김포지역 철도 현안 협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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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환승 편의 제고···김포한강선 사업 조속 추진 당부
홍철호 의원이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과 만나 김포도시철도 적기 개통 및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홍철호 의원(오른쪽)이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과 만나 김포도시철도 적기 개통 및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 김포지역 철도와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해 홍철호 국회의원(경기김포을)이 적극 나서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지난 11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함께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도시철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홍 의원은 최기주 위원장과 김포 양촌읍에 있는 김포한강차량기지와 종합관제소를 방문,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추진 상황과 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최 위원장에게 김포도시철도의 안전운행과 적기 개통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김포도시철도 시점이 되는 김포공항역과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간 환승이 편리하도록 조치해야 하며, 환승요금의 경우 충분한 배분 협의를 거쳐 김포시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도시철도의 환승 편의성 제고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홍 의원은 최 위원장에게 광역철도 업무를 담당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첫 번째 핵심과제로 ‘김포한강선’ 사업을 선정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미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질의 등을 통해 김포한강선 사업을 대광위의 첫 번째 회의 안건으로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 날 현장 점검에는 장영근 김포 부시장, 한종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인수 ․ 유영숙 김포시의원을 비롯하여 강태융 김포철도사업단장, 권영택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사장 등이 동행했다.

홍철호 의원은 “대광위가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들간 이견을 적극 조정해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김포한강선과 김포도시철도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준공․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