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강원지역본부, 강원산불 피해 복구 2차 항공촬영 실시
LX 강원지역본부, 강원산불 피해 복구 2차 항공촬영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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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등 전국 지역본부 협력 강화···강원지역 재건 '박차'
내주 인제지역서 3차 지원 추진···사회적 가치 실현 '전력'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가 강릉 및 인제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산불 피해 규모를 파악해 면밀한 복구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2차 항공촬영 지원 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강릉 산불피해지역 촬영 계획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가 강릉 및 인제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산불 피해 규모를 파악해 면밀한 복구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2차 항공촬영 지원 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강릉 산불피해지역 촬영 계획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LX 본사 및 각 지역본부가 협력해 강원 영동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 재난에 적극 대응하며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LX 강원지역본부는 강릉·인제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2차 무인항공기(UAV) 항공사진 촬영을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5일에는 속초·고성지역에서 1차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강릉 옥계면 천남리 산44번지를 기준으로 반경 약 3km, 면적 1,228헥타르(ha) 규모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강원지역본부는 피해 구역을 4곳으로 분할해 각 구역별 전담 UAV촬영팀을 투입했다. 보다 정확한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 9일에는 사전 답사도 실시했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앞선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강원지역본부뿐 아니라 부산·인천·경남·전남지역본부 및 본사의 인력, 장비가 대거 동원됐다. 1, 2차에 걸쳐 LX 전국 본부가 하나된 마음으로 강원도민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셈이다.

LX 권중일 강원지역본부장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전국의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재난 상황에서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강원지역본부는 인제군의 피해 현장조사를 위한 3차 드론 촬영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