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한일시멘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한일시멘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4.0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사적 사회공헌활동 봉사단 ‘WITH’
지역사랑 실천 ‘황소봉사회’

[창사 25주년 특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한일시멘트, 지역사랑 실천하는 만능 'KEY'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일시멘트가 미래와 환경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행복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한일시멘트는 “우리가 가는 곳에 희망의 싹을 뿌리고, 그 싹이 무성하게 자라 희망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는 슬로건으로 2011년 3월 행복을 함께 만들고 나누고자 봉사단 ‘WITH’(We Increse The ’Hope‘)를 창단했다.

임직원들과 가족들로 구성된 ‘WITH’는 매월 정기적으로 성남에 위치한 수정복지회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요한의 집’에서 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년 동안은 서울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때 당시 한일시멘트는 따뜻한 겨울나기 및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 WITH는 매월 1회 ‘수정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하고 있고, 매년 연말에는 독거노인 봉사 및 사랑의 헌혈 캠페인(매년 2회)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일은 장학사업과 사회복지단체 후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단양공장과 지역공장은 매년 인근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공장은 ‘1校1社’ 협력을 통해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한일은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복지재단, 환경단체, 노동단체 등 다양한 사회복지단체 후원을 통해 다양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일시멘트의 'WITH' 자원봉사단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의 'WITH' 자원봉사단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만능수리꾼'을 자처한다. 황소처럼 묵묵히 봉사하겠다며 지어진 단양공장 ‘황소봉사회’는 한일의 자랑이다. 이들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이면 단양군내 시골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나눠주고 있다.

2002년, 단양공장 기계팀원들끼리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자는 이야기가 오간 게 시초다. 당시 그들이 생각해낸 것은 농기계 수리였고, 이를 발단으로 황소봉사회가 결성됐다.

황소봉사회 관계자는 “회사에서 육중한 기계들을 쓱싹쓱싹 고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진 기술을 이용해 봉사를 한번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기계팀원들 일부가 모여 마을을 돌아다니며 농기계를 수리하기 시작했는데, 농기계가 현장기계와 달라 처음에는 어렵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현재는 농기계는 물론 철구조물 수리, 수도와 보일러 배관 등도 거뜬히 수리하고 있다는 게 기계팀원들의 후문이다.

황소봉사회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12월 5일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업적도 달성한 바 있다.

한일시멘트의 지역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일은 소백산철쭉제, 한여름 밤 효축제,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매포화합축제 및 매화골 봄맞이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지역축제 후원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매포청소년 문화의집’ 등 지역 사회단체와, ‘매포읍 관내 경로당’ 등 지역단체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

한일 관계자는 “바쁜 농사철에는 농촌 일손돕기에도 앞장서고 있고,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황소봉사회가 지역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황소봉사회가 지역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단양공장 임직원 300여명은 매월 지급되는 급여통장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고, 연말에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른바 ‘사랑의 자투리 통장’으로 불리는 이 모금활동은 200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임직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