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창업부터 해외진출 등 물산업 육성" 천명
문 대통령, "창업부터 해외진출 등 물산업 육성" 천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3.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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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참석해 물산업 육성 강조
문 대통령은 “올해 6월에 대구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정부는 연구개발, 기술 성능 확인과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 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6월에 대구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정부는 연구개발, 기술 성능 확인과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 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 주관으로 2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물을 보호하거나 규제하는 대상으로 보는 과거의 관점을 뛰어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 동력이자, 환경과 신산업의 공존이라는 적극적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물 산업은 스마트 물 관리부터 에너지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 물 산업 세계 시장 규모는 7,000억 달러가 넘고, 2022년까지 연평균 4%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 6월에 대구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정부는 연구개발, 기술 성능 확인과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 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면서 “물 정보 관련 빅데이터 융합플랫폼 구축을 포함해 환경벤처 창업지원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먹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참여와 협력을 늘리기 위해 유엔(UN)에서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