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본부장 "사업비 적기 집행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전하고 청렴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발주기관과 협력사 사이의 상생 발전을 견인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20일 경북 영주에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아트스퀘어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에 참여 중인 관내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밝혔다. 행사에는 협력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본부는 이날 올해 공단의 업무 중점 추진방향인 ‘3(사고·부패·예산 이월)-제로(ZERO)’ 원년의 해 달성과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을 청취·개선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 실천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본부와 협력사는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했다. 강원본부는 개선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와 임금체불 등 불공정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참석자들과 함께 다짐했다.
이밖에 운행선 인접공사의 안전 대책과 불안전요인 최소화를 위한 예방점검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공단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올해를 3-제로(ZERO) 원년의 해로 삼아 강원본부 관내 모든 현장에서 사고·부패·예산 이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배정된 사업비 적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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