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협력사 상생간담회 개최···현장 고충 해결 앞장
철도공단 강원본부, 협력사 상생간담회 개최···현장 고충 해결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20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순형 본부장 "사업비 적기 집행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20일 관내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모습.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20일 관내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전하고 청렴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발주기관과 협력사 사이의 상생 발전을 견인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20일 경북 영주에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아트스퀘어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에 참여 중인 관내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밝혔다. 행사에는 협력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본부는 이날 올해 공단의 업무 중점 추진방향인 ‘3(사고·부패·예산 이월)-제로(ZERO)’ 원년의 해 달성과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을 청취·개선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 실천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본부와 협력사는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했다. 강원본부는 개선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와 임금체불 등 불공정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참석자들과 함께 다짐했다.

이밖에 운행선 인접공사의 안전 대책과 불안전요인 최소화를 위한 예방점검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공단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올해를 3-제로(ZERO) 원년의 해로 삼아 강원본부 관내 모든 현장에서 사고·부패·예산 이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배정된 사업비 적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