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현미 장관 “새만금재생에너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국토부 김현미 장관 “새만금재생에너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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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구기관 투자 업무협약 및 간담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강조
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김현미 장관이 체결식을 통해 새만금재생에너지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김현미 장관이 체결식을 통해 새만금재생에너지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사진)이 4일 새만금 현장에서 진행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미 장관은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관련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발전사업 관련 기업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임과 동시에 전분지역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간담회에서 보다 발전적인 재생에너지 사업 방향 모색을 위한 관련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조만간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도사업 사업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서도 보다 나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항공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확충 및 선도매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업무협약식 개최 전에는 보다 현장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작년 말 새만금지역으로 이전한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에 자리잡은 만큼 지역사회 및 새만금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