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중앙공원 1단계 안전점검 실시
행복청, 중앙공원 1단계 안전점검 실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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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청장 "안전사고 만전···세계 명품 공원 조성위해 노력"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중앙공원'을 세계적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건축단계부터 개장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위험요소 제거에 나선 것.

행복청은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 1단계 건설현장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진숙 행복청장이 직접 주관했다.

중앙공원 1단계는 전체 조성면적 51만 8,050㎡(평방미터)에 총공사비 520억원을 투입해 복합체육시설, 도시축제마당,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기간 중 ▲건설현장 내 임시소방시설 비치현황 등 화재 안전관리 ▲해빙기 비탈면 및 배수시설 등 정비 실태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공원 개장이후 ▲공원이용자에 대한 안전 위해 요소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 ▲수목 및 시설물의 품질관리 등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안전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중앙공원이 세계적인 명품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안전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도시 중앙공원 건설사업은 지난 2017년 3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1공구 66%, 2공구 54%를 기록, 올 10월 준공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