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 전국 건설 이공계 우수인재 장학금 수여
대한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 전국 건설 이공계 우수인재 장학금 수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0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 시도 51개 대학 52명에게 1억5천300만원 전달
2002년 이후 756명에게 총 21억 1천만원 후원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공동으로 '2019 우수 대학생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공동으로 '2019 우수 대학생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앞줄 가운데),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과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전국 건설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20일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19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건설 이공계 살리기 및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장학사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 임영헌 위원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 5,300만원으로,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16개 시도별 및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52명에게 전달했다.

대상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가운데 건설관련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유능한 인재의 건설산업 유입 촉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한 대한건설협회는 지금까지 총 756명에게 21억 1,0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