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국 1,835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농어촌공사, 전국 1,835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4월 19일까지 진행…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집중 점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C등급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공사는 4월 19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건설현장 등 전국 1,835개소에서‘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홍수,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2015년부터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저수량이 5만톤 이상,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농업용 저수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또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진단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점검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지속적으로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진단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현장조치를 하고, 장기간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올해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뒤, 향후 수리시설개보수계획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결과는 4월 19일 이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