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콜택시’ 스마트 앱 출시… 28일부터 본격 시행
‘인천장애인콜택시’ 스마트 앱 출시… 28일부터 본격 시행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1.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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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목적지 직접 입력 및 대기순번 안내… 편의증진 기대
인천장애인콜택시 스마트 앱 이용절차(자료제공:인천시)
인천장애인콜택시 스마트 앱 이용절차(자료제공:인천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시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장애인 콜택시)을 부를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는 개인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애인콜택시를 호출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오는 28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콜센터에 연락하지 않고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른 통화 대기시간 지연 및 전화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앱을 통해 콜 접수는 물론 현재 대기 중인 접수자수, 본인의 최근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이용내역을 선택해 버튼 하나로 재접수 할 수 있다.

접수가능 시간은 전화접수와 동일한 요청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전까지이며,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천장애인콜택시’앱을 내려받아 한 차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가 개발을 거쳐 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지금처럼 콜센터(1577-0320, 032-430-7000)로 전화를 하면 된다.

서재희 택시화물과장은“앱 개발 외에도 인천장애인콜택시는 지난해 하반기 전화이용고객을 위해 전체 대기자수 및 대기순번을 안내하는 ARS 전화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