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반도유보라2차, 전 주택형 청약 1순위서 마감
양산반도유보라2차, 전 주택형 청약 1순위서 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5.0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베이가 또 일냈다… 1순위 최고경쟁률 11.64대 1 기록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 분양한 ‘양산반도유보라2차’가 청약 첫날인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부산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는데다, 중소형평형에 4베이를 도입해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양산반도유보라2차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43가구를 제외한 545가구 모집에 총 1,953명이 접수하며 평균 청약경쟁률 3.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가장 치열했던 84㎡A타입은 47가구 모집에 547명이 청약하며 11.64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3㎡A타입은 175가구에 529명이 청약해 3.02대 1, 63㎡B타입은 166가구 모집에 372명이 청약해 2.24대 1을 기록했다. 또한 84㎡B타입은 200가구에 505명이 접수해 2.53대 1로 마감됐다.

반도건설 이만호 상무는 “중소형평형에서는 보기 힘든 4베이인데다가 서비스면적이 넓고 가변형벽체 설치로 실제 전용면적보다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산반도유보라2차의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3~25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900만원 정액제로, 중도금 대출 60% 중 일부 무이자와 이자 후불제가 병행 운영된다.

이 단지는 양산에서도 강남으로 불리는 29블록에 지상 25~27층 규모의 타워형과 판상형 건물 총 7개동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63㎡(379가구), 84㎡(25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중대형평형에서나 볼 수 있었던 4베이를 중소형평형에 적용했다. 거실, 안방, 자녀방 등을 모두 발코니 쪽에 배치해 채광과 통풍, 조망권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문의 1599-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