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건설감리의 날’ 기념식 성료
‘2010 건설감리의 날’ 기념식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11.05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박민규)는 5일 협회 창립 17주년을 맞아 ‘2010 건설감리의 날’ 기념식을 엘타워(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토해양부 장만석 실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최승호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이용락 부회장 등 정부 및 유관단체 임원들과 한규봉, 최종철, 정희용, 오선교 회장 등 협회 전임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및 감리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공사의 사업비 절감, 공법개선 등에 기여한 우수한 감리원을 선정,  감리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감리업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진행된 ‘건설공사 우수감리사례 경진대회’의 토목․건축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의 사례 발표가 식전행사로 실시됐다.

토목분야 한만경 동부엔지니어링(주) 전무(경전선 및 부산신항 배후철도 복선전철 건설공사 책임감리용역)와 건축분야 고석훈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칠곡 경북대병원 신축공사 건설 사업관리(책임감리 포함)용역)가 각 현장의 사업비 절감, 공기 단축 등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박민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7년간 건설감리는 건설공사의 성실시공, 품질확보 등으로 부실공사를 추방하는 한편 올바른 건설문화가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선봉장으로서 크나 큰 역할을 하였고, 건설감리제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감리공제조합을 설립하여 감리회원사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건설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21세기 글로벌시대의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선진화·세계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등 회원사가 대내외 경쟁력을 갖춰 이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협회 회원사와 감리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2010년 건설공사 우수감리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한만경 동부엔지니어링(주) 전무, 이정조 (주)대우엔지니어링 상무, 조용범 (주)용마엔지니어링 부장(이상 토목분야), 고석훈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 장현덕 (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 황경선 (주)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상무(이상 건축분야)가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과 상금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