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 도심역세권 시범지구 지정
가리봉, 도심역세권 시범지구 지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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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재정비촉진 시범지구 추가 선정

 

서울 창신, 부산 괴정 등 6곳의 재정비촉진지구가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추가 선정됐다. 또한 서울 가리봉지구는 도심역세권 개발 시범지구로 지정, 소형주택 공급 방안 등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서울 창신.숭인, 부산 사하 괴정, 인천 주안 2.4동, 대전 도마.변동, 경기 남양주 덕소, 충남 아산 온양 등 6곳에 대해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따라 지난 1월 시범지구로 선정된 부산 서.금사 지구를 합쳐 올해에만 7곳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시범지구 7곳을 더하면 재정비촉진시범지구는 총 14개로 늘어나게 됐다.

 

시범지구는 전국 58개 재정비촉진지구 중에서 조기에 사업진행이 가능한 지구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들지역은 각 지구마다 6억원(서울 4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도심 역세권을 적극 개발해 직장인, 신혼부부, 노인 등을 위한 소형주택 공급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가리봉 지구를 도심 역세권개발 시범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역세권은 철도역 교통결절지 중심으로부터 반경 500m이내 구간을 말하며 국토부는 가리봉 시범지구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을 도출해 도심역세권 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