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T/F팀' 가동
국토부,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T/F팀' 가동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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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간 협의체 건설기계 현장 문제점 등 해소 기대

국토해양부에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T/F팀'이 발족되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건설 기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T/F팀'을 가동시키고 내달 1일 제1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기계 현장 선진화 T/F팀은 1차 회의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 조기 정착방안 논의 등을 통해 노․사․정 간의 협의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 방안, 건설기계 운반도급 다단계 해소 방안과 덤프트레일러 업역구분 등 건설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사․정 간의 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장외투쟁은 지양하고 작업은 재개하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제안하며 과도한 임대료 인상, 단체협약서 체결 강요 등 노조의 무리한 요구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국토부는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경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경유 현장 공급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 공공공사 발주처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