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무쇠지구 농업용저수지 개발 490억 투입 추진
강원 무쇠지구 농업용저수지 개발 490억 투입 추진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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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양구군 남면 청리천 상류 계곡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위한 저수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490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청리천 상류계곡에 총저수량 374만9000㎥규모의 저수지 1개소와 평야부 용수로 28.6km를 신설, 양구군 양구읍 및 남면 지역 농경지 432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와 환경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5억원의 국비를 투입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 2009년 상반기 세부설계를 모두 완료하고 착공을 추진했으나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중단될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5기 출범을 시점으로 집행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사업추진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건의해 올해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