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가스안전공사, 도로굴착정보 공유 MOU 체결
한전·가스안전공사, 도로굴착정보 공유 MOU 체결
  • 조창환 기자
  • 승인 2010.08.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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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은 20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지중배전선로 무단굴착에 의한 전력케이블 소

손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와 도로굴착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 MOU 협약을 체결했다.

김우겸 한전 부사장과 박형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관리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MOU에서 두 기관은 앞으로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통해 국가 지하시설물의 고장예방과 안전성 향상,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이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용중인 전국 굴착정보 관리시스템을 KEPCO의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굴착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각 지점에서 검색함으로써 도로굴착에 의한 전력설비와 가스설비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특히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의 잦은 굴착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