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임대주택 8808세대 리모델링 추진…141억원 투입
노후 임대주택 8808세대 리모델링 추진…141억원 투입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07.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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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영구임대주택 7개 단지, 8808세대가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리모델링 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영구임대주택 그린홈化 사업에 따라 올해 141억원(정부 120억원, LH 21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LH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모두 126개 단지, 14만78세대로 이 가운데 서울 등촌7(1146), 서울 중계3(1325), 수원 우만3(1213), 김해 구산1(552), 대구 안심1,3(1848), 전주 평화1(1650), 제천 하소4(1074) 등이 사업 추진된다. 

이번 사업 대상 단지는 LH공사 소유의 영구임대주택 중 노후화 등을 고려해 선정하였으며, 입주자 거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난방 및 급탕시설 개선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7개 단지(8808세대) 모두 발코니/세대 창호, 대기전력차단기, 옥외LED등(4개 기본항목)을 교체·설치하고, 보일러 교체시기가 된 단지는 고효율콘덴싱 보일러 설치, 난방시스템 교체(2개 추가항목) 등의 에너지절감 시설로 개선이 된다.

국토부는 그린홈화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11년도에는 사업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