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양관광 도시건설 앞장
울진군, 해양관광 도시건설 앞장
  • 울진=김홍기 기자
  • 승인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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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관 건립 등 ‘해양관광도시’ 도약

울진군(군수 김용수)이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내에 약 100억원의 예산으로 왕돌초와 울진대게를 주제로 울진 해양생태관 건립 등 해양관광 도시건설에 적극 나섰다.

 

울진군은 동해안의 해양수산 자원의 보고인 왕돌초와 울진대게의 상징성을 랜드마크화해 오는 2009 개최되는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에 대비, 올해를 ‘해양관광 도시건설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번 건립하는 해양생태관은 해양생태전시관 1,650㎡, 실내 수조용량 700톤의 규모로 아쿠아리움 건립을 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4월경 착공된다.

 

이 아쿠아리움에는 왕돌초 여행, 왕돌초 비밀, 울진 대게와 친구들, 왕돌극장, 열대바다 코너, 바다목장 코너 등의 주제로 총 100여종 5,000여 마리의 어류가 전시될 계획이며, 울진의 해양생태를 전시해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의 매력요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인근 경상북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과 연계해 해수면과 내수면 그리고 왕피천 하천생태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울진군은 해양생태관이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2009.7.24-8.16) 기간 내에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뿐만아니라 울산군의 랜드마크로 해양관광 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