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환경의 날 기념식 코엑스서 열려
13회 환경의 날 기념식 코엑스서 열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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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유공자 정부포상 및 CO2감축수칙 선포

오늘(5일)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아 이종환(55) 환경재생조형박물관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또 지영배(56) 일성종합기계 대표와 김윤신 한양대(59) 교수가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과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환경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에 공이 큰 이종환 관장 등 34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위기의 지구-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올해 환경의 날 행사에서는 이산화탄소(CO2) 방출량을 줄이는 라이프스타일과 경제의 구축을 통해 지구변화를 해결하는 의미의 슬로건인 '습관을 바꾸자-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경제'로 정했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저탄소 사회.경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태효율을 높이고 녹색성장을 이뤄가자"고 촉구한다.


이와함께 환경부는 생활속에서 CO2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은 'CO2줄이기 시민실천수칙'을 선포해 범국민적 온실가스 감축운동 전개 기반을 마련한다.


한편, 올해 환경의 날에도 전국적으로 지자체, 기업체 및 지방 환경청을 포함한 유관기관에서 275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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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특집 7.8.9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