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제18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 명단 발표
건단련, '제18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 명단 발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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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12일 제18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 7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일 충청북도 음성군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거푸집 ․ 미장 ․ 전기용접 등 14개 직종에서 70명이 1~3위를 에 올랐다.

참가 선수 중 미장과 전기용접 분야에 출전해 대회 최고령자와 최연소자를 기록했던 정병준씨와 정경목씨가 나란히 3위,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 입상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도장), 양미란(토목CAD), 김혜진(실내건축)씨 등 3명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조경, 토목CAD, 도장에서 3명이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8명이 상을 받아 ‘우먼 파워’를 과시했다.

축배관에 출전한  이춘식씨는 100점 만점에 98점을 얻어 최고득점자로 기록됐다. 

분야별 1위는 ▲건축목공 양신석 ▲미장 김명철 ▲조적 남일구 ▲철근 박병식 ▲타일 최종완 ▲배관 이춘식 ▲전기용접 임우현 ▲도장 이영애 ▲측량 박성수 ▲조경 최태규 ▲전산응용토목제도 양미란 ▲실내건축 김혜진 ▲방수 이한수 씨 등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1위 150만원)이 수여되며 국가 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자격취득 등과 함께 해외 산업연수가 실시된다. 각 종목 1위 입상자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