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워크아웃에 들어간 월드건설이 채권단으로부터 추가자금을 지원받아 고비를 넘기게 됐다.
월드건설의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은 “(월드건설)채권단의 90% 이상 동의를 얻어 494억원의 자금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494억원은 사업장의 하도급 공사비와 연체이자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월드건설은 채권단을 설득하기 위해 추가로 15%의 인력감축과 급여삭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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