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한국원자력의학원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사업 수주
현대정보기술, 한국원자력의학원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사업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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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최초 도입… 국가모범사례·의료 IT 리더로 역량 기대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www.hit.co.kr)이 의료분야 최초 정보기술아키텍처(ITA) 구축 사업에 나섰다.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www.kirams.re.kr)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사업을 의료계 처음으로 수주,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사업은 최근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트렌드로, 이번 사업에서 국내 주요 의료분야 SI업체들과의 치열한 경합끝에 현대정보기술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방사선의학 연구중심 의료기관’ 으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사명, 핵심 가치와 전략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향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추진하게 될 핵심 사업인데 이번에는 그에 대한 선행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기술아키텍처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정보기술아키텍처 도입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은 의무사항으로 이미 법제화가 됐고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에 대비한 정보인프라 재구축과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차원에서 정보기술아키텍처 도입을 적극 시행하게 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전산정보팀 민효기 팀장은 “그동안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사업이 의료계에서 추진하기에는 마땅히 참고할 선진 사례가 없는 점이 어려움으로 지적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어 의료분야의 참조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현대정보기술은 u-헬스 분야의 리더로 40여개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이른바 IT거버넌스 구현의 선봉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수행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도한 이 관 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의료분야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 사업 분야에서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IT서비스 업체 최초로 의료분야에 진출, 의료 IT업계에서는 이미 20여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문업체이다.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대 목동병원 등 4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의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목표시장을 중소형 병원 및 해외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 공공의료정보화사업(EHR)을 이끄는 의료IT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