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근린생활용지, 1174억 유입
광교 근린생활용지, 1174억 유입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4.0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낙찰가율 144.29%, 최고낙찰가율 209.45%

광교신도시 청약열풍에 이어 근린생활용지 입찰에도 1,174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광교지역 총 16개 블록의 근린생활시설용지 중 8개 블록 38개 필지 입찰 결과, 낙찰률 55.26%로 21개 필지가 낙찰됐고 최고낙찰가율 209.45%, 평균낙찰가율 141.65%를 기록했다. 낙찰총액만 약 1,174억2.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에듀타운 등이 자리한 중심부(4,5,6,7블록)는 인기가 높았던 반면, 외곽에 위치한 용지들은 대거 유찰되면서 입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용지입찰에 나오지 않은 근린생활시설용지 7개 블록과 중심상업용지 1개 블록, 일반상업용지 2개 블록은 2011년 이후에 공급될 예정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광교 상가투자시장은 이번 상업용지 입찰과 5~6월 일반상업용지 근린상가, 9월 LH 단지 내 상가 공급을 통해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