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BTL하수관거 사업비 총 1조1천600여억원
올 BTL하수관거 사업비 총 1조1천600여억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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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12.9%감소, 3월내 발주 마칠 듯

올해 환경관리공단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할 하수관거 BTL사업비는 총 1조 1,579억원으로 파악됐다.

 

18일 환경관리공단 관거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하수관거 BTL사업 발주는 총 16건, 금액은 총 1조1,579억원(1,617km)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발주 규모 1조3,070억원에 비해 1,473억원이(12.9%) 줄어든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인천을 비롯한 대전.광주.울산광역시, 경기 김포시, 충남천안시, 제주도 등 8곳이 자체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전남 여수시, 경북 경주시, 경남 김해시.양산시.진주시.통영시,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등 8곳을 부분위탁(설계관리까지) 또는 전체위탁(일괄)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중 대전광역시 사업비 규모가 1,063억원(122km)으로 가장 크고, 경남의 경우 4건의 사업을 진행해 제일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한 관계자는 “공단이 위탁하는 사업은 이르면 2월말이나 늦어도 3월안에 발주를 끝낼 계획이지만 지자체 자체 사업의 경우는 발주 일정이 구체적으로 파악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