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CSM(주), 험지에 강한 ‘시저스리프트’ 출시
전진CSM(주), 험지에 강한 ‘시저스리프트’ 출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4.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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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JS-150RT·JS-180RT, 품평회서 호평

3월 수주·매출 각각 100억 달성

국내 유일의 고소작업대 제작사 전진CSM(주)이 험지용 시저스리프트를 출시했다.

전진CSM(주)은 지난달 31일 전진CSM 아산공장에서 새롭게 개발한 험지용 시저스리프트(모델명 JS-150RT, JS-180RT)의 사내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진이 개발한 험지용 시저스리프트는 구조 및 시스템 설계가 유럽의 CE인증과 국내 안전인증인 KCS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이다.

최대 4인의 작업자가 탑승해 양방향 작업이 가능하며, 압력스위치를 이용한 과부하 방지기능과 아우트리거의 자동수평조절기능으로 어떠한 현장에서도 안전한 작업이 보장된다. 최고 작업높이는 18미터에 달한다.

또한 디젤엔진과 4륜구동 방식 채택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등판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오실레이션 기능으로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본 장착된 폼필드 타이어는 현장에서 타이어 파손에 따른 사고를 방지해 준다.

슬라이딩 타입 엔진룸과 자가진단 시스템으로 유지보수가 편리한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이날 품평회는 제품소개 및 작동시연, 성능에 대한 의견수렴(품평)의 순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시저스리프트란 전기나 디젤엔진을 동력으로 주행하며, 작업대를 수직으로 상승·하강시켜 작업자가 건물의 천장이나 외벽 근접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고소작업장비의 일종이다.

험지(RT: Rough Terrain)용 시저스리프트는 북미, 유럽 등 선진 건설산업 현장에서 이미 필수장비로,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효율성을 인정받아 수입장비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진CSM(주) 이재환 대표이사는 “전진의 험지용 시저스리트는 수입장비가 점유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빠른 납기,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시장대응 전략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이 원하는 최고의 장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CSM(주)은 지난 3월 한달간 수주 100억원, 매출 1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진이 수주와 매출에서 각각 1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원가절감, 고객서비스 지원확대, 시장다변화 및 제품다각화 등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