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스마트시티 지원기관’ 국내 첫 지정 '쾌거'···스마트시티 확산 주도
LX공사, '스마트시티 지원기관’ 국내 첫 지정 '쾌거'···스마트시티 확산 주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22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 기관' 7곳 고시···공간정보 데이터 보유·전담 조직 마련 등 '높은 점수'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내 최초'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LX 직원이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첨단장비 MMS(Mobile Mapping System)를 활용해 현장관측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국내 최초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스도시 구축을 추진해 온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국내 최초로 지정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참고로 LX공사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아우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6개 기관도 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은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해 개정된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공모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LX공사는 공간정보 데이터 보유, 스마트시티 전담조직 마련,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X 등 7개 지원기관은 앞으로 스마트시티의 확산을 위해 기관별 주요 업무에 따라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LX공사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디지털트윈 및 서비스 모델 구축, 도시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스마트도시 데이터분석 모형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LX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해 8월 전북 전주시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X의 공간정보기술과 전주시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