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올 업계 Creator 만들기 역량 강화
CM협회, 올 업계 Creator 만들기 역량 강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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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휘 회장, 신년사 통해 업계 더 큰 도약 지원 만전

“혁신 불가피 미래를 설계하는 호모데우스가 돼야”
기획·생산·유지관리까지 Creator 도약 위해 지원 만전

배 영 휘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경기 어려움과 해외진출 역시 쉽지 않은 올해 건설경기 전망 속에서 업계 보다 큰 도약을 위해선 종래 단순한 설계나 시공과정의 Management나 Supervision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 적극적으로 기획·생산·유지관리까지 하는 Creator로 거듭나야 합니다.”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은 기해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인 Creator가 되자’고 주문, 업계 발전을 위해 올 협회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배영휘 회장은 “가깝게는 남북미관계를 비롯 빚더미 위에 올라앉은 국내경제, 미·중의 무역전쟁, 영국의 Brexit, 미국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이 모든 것들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올 한해는 녹록지 않은 환경이 예상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돌파구 모색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힘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국내 전문기관들은 둔화하는 내수경기와 완만한 수출증가세를 고려하면 올해에는 2.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제는 7~8%대의 경제성장속에 GDP에 차지하는 건설의 비중이 10%이상 되는 환상은 버리고 현재 각각의 지표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모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위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종래에 해오던 단순한 설계나 시공과정의 Management나 Supervision으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은 더욱 어려운 작금, 업계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정체성을 살려 미래를 설계하는 호모데우스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제는 적극적으로 기획해 생산하고 유지관리까지 하는 Creator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영휘 회장은 “현재 정부는 건설경기를 다소 살리겠다고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제도도 개선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업역간의 균형문제나 새로운 제도시행에 따른 부작용 등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협회는 업계 한단계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실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