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지역 육교 안전점검 실시···시민 제안 '안전사각지대 해소' 이행
시설안전공단, 지역 육교 안전점검 실시···시민 제안 '안전사각지대 해소' 이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2.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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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종 이사장 "지역 內 안전 취약요인 적극 발굴···신속한 조치로 국민 만족도 향상 집중"

▲ 시설안전공단이 지난 18일 경남 진주지역에 설치된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함께 점검에 나선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가 및 대학생이 육교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국민들로부터 제안 받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적극 이행하는 등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8일 지역 내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가 및 지역 대학생들이 동행해 시설물의 균열이나 부식 등 안전취약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활동은 공단이 위촉한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달 열린 안전혁신제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제보’ 방안의 일환이다.

이 제안은 공단이 지방 이전을 통해 정착한 진주시 소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GO’팀이 제안한 것으로, 제안 내용으로는 지역의 육교 시설물을 일일이 현장 탐방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한 결과와 조치 필요사항을 알려주는 것을 골자로 했다.

이 같은 제안을 접수한 시설안전공단은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상한 이 방안을 본격 이행함으로써 국민과의 약속 지키기에 나섰다. 

아울러 시설안전공단은 대학생 안전혁신발굴단을 통해 국민생활안전, 행정 개혁 등과 관련된 7개의 새로운 국민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현업부서와 연계해 해당 제안이 이행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강영종 이사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해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적극 제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안전공단은 시설물 점검 결과를 관련 지자체와 시민 제보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생활안전을 통한 국민 만족도 향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