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항공, 드론 산업 육성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부산시- 대한항공, 드론 산업 육성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8.1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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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선도, 공공 수요처 발굴, 기술개발, 전문업체 육성 협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와 대한항공은 19일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드론 산업 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재수 경제부시장,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드론은 항공,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센서 등이 결합한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흐름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무인기 분야의 제조·활용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신성장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MOU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대한항공은 ▲드론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업체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에 협력 ▲부산의 드론산업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부산에 특화된 드론개발 공급 추진 ▲부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수요처 발굴 및 전문업체 육성을 추진하고, 부산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행정지원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력을 계기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업체 육성, 기술 개발 지원, 수요처 발굴,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