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규제에 '오피스텔' 풍선효과 기대
부동산규제에 '오피스텔' 풍선효과 기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12.1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주수요 늘어… 교통·주거인프라 갖춘 단지 '눈길'

▲ 광교중앙역 SK VIEW 투시도.

정부의 잇따른 주택 규제가 발표되면서 오피스텔에 풍선효과가 불고 있다. 지난 9·13 대책에서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주택이 아니어서 다주택자 선정 기준에서 제외되어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신규 오피스텔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10월 경기 수원시 정자동 일대에 분양된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최고 경쟁률 278.28대 1, 평균 64.82대 1을 기록했다. 같은달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공급된 '안양 KCC스위첸' 오피스텔은 최고 198.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주일 만에 완판됐다.

업계는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8.2대책 이후 오피스텔이투자처로 떠오르며 거래가 급증했던 만큼 이번에도 주택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오피스텔 거래량은 2017년 13만244건보다 8.65%(1만1,272건) 증가한 14만1,51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6·19대책을 시작으로, 8·2대책, 9.5후속 조치까지 세 차례에 걸친 규제의 여파가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주택시장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피스텔은 부동산 정책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이 광교신도시 일대에 '광교중앙역 SK VIEW' 분양을 나섰다. 경기도 영통구 이의동 1348 외 3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 6,204.68㎡ 규모로 오피스텔 216실(전용 35~50㎡), 섹션오피스 235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 3룸 혁신 설계를 도입해 신혼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 등 2~3인이 거주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섹션 오피스는 교육연구시설로 학원, 각종 기업체 연구소 등 업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게 했으며, 상업시설은 접근성, 가시성, 집객효과가 뛰어난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된다.

광교중앙역 SK VIEW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광교중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판교역까지 약 20분, 강남역까지 약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한 지하에 버스환승센터가 위치해 마을버스, 시내버스, M버스(광역버스), 공항버스를 통해 지역 내 이동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이외에도 주변으로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위치해 있어 광역 이동도 용이하다.

그린 프리미엄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 혜령공원이 있으며, 주변으로 광교호수공원, 사색공원, 광교중앙공원, 광교역사공원, 연암공원 등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상업시설은 나들이객의 수요 흡수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도 기대된다. 경기도융합타운(2020년 예정)을 비롯해 법조타운(2019년 예정), 수원컨벤션센터(2019년 예정), 갤러리아백화점(2019년 예정)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도청로 건너편에는 국내기업과 외국투자 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한 광교테크노밸 리가 있어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광교중앙역 SK VIEW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16 광교코아루에스 101호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