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7조 8,497억원 최종 확정
내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7조 8,497억원 최종 확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12.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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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전년 6조 3,906억 대비 8.4% 증가된 5,349억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2019년도 예산과 기금 7조8,497억원을 운용하는 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과 기금 등 총지출은 올해보다 5,317억원 증액(7.3%)된 7조8,497억원이다.

예산은 올해 6조3,906억원에서 5,349억원 늘어난 6조9,255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또 기금은 올해 9,274억원에서 32억원 감소된 9,242억원이다.

확정된 예산안을 보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이 늘어났다. 정부가 제출한 4,572억원에 국회 의결로 830억원이 추가돼 내년 예산은 5,402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은 예산은 올해 185억원에서 내년 1,420억원으로 확정, 664.3%나 증가했다.

이외에도 노후상수도정비 148억원, 하수관로정비 502억원, 지하역사공기질 개선대책 123억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