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SMART CONFERENCE 2018’ 성료
‘buildSMART CONFERENCE 2018’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1.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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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스마트협회, ‘건설, 미래로의 도약’ 주제 올 12번째 행사 성황리 마무리

BIM 현재 진단·미래 발전방안 모색… 대한민국 BIM 발전 견인
허 인 회장 “국내 BIM 기술력 ‘세계적’… 인식전환 등 BIM 발전 주력”

▲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이 29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buildSMART CONFERENCE 2018’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BIM 관련 최대규모의 컨퍼런스인 ‘buildSMART CONFERENCE 2018’가 29일 건설회관에서 개최, 성료했다.

(사)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와 공동개최한 ‘buildSMART Conference 2018’는 올해 12번째 맞는 행사로 ‘건설, 미래로의 도약(A Leap towards the Future of Construction)’ 주제아래 ‘현 모습과 미래를 위한 준비’, ‘Future of Construction’ 이라는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 한국 BIM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나아가야할 방향과 갖춰야 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BIM은 국내 최고층 빌딩 시공 적용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나 이에대한 인식은 미흡하다”며 “국내 BIM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모아져야 한다”며 국내 BIM 활성화를 피력했다.

특히 허 회장은 “올 12번째 맞는 ‘buildSMART CONFERENCE 2018’은 ‘건설,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대한민국 BIM 발전을 위해 제도 개선 등 활성화에 주력, 국내 건설기술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조강연에서 연세대학교 이강 교수는 ‘2008년에서 2018년까지 한국 BIM의 변화’ 라는 주제로 한국 BIM의 도입부터 공공건축공사의 BIM적용 의무화 등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한국에서의 BIM 발전 과정과 함께 향후 미래 방향을 예측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국장은 ‘스마트 건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 정부 정책방향과 미래 발전방안을 피력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은 ‘건설 스타트업과 오픈소스 기술’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의 건설 스타트업들의 오픈소스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또 건설 스타트업이 대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AI, IoT, 블록체인 등 오픈소스 플랫폼 기술을 자세히 살펴보고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 BIM을 원천기술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연구 사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