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손종렬 교수 연구팀, FM학회 학술대회서 화학안전 논의
고려대 손종렬 교수 연구팀, FM학회 학술대회서 화학안전 논의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11.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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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안전관리 환경위험지도시스템' 개발 관련 특별세션 진행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2012년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관련 사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학물질사고로 인해 근로자를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과 생태계까지 피해를 끼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화학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환경위험지도시스템’ 개발 연구가 이뤄져 주목을 끌고 있다.

고려대학교 손종렬 교수는 환경부 및 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 거동해석/피해예측 모델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사업 (2015.10.1.∼2020.7.31.)’을 통해 기존의 국내 화학물질사고 대비 및 대응 기술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현재 2018년을 기준으로 4단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학물질안전원과 지방유역환경청에 ‘화학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 배포하고 있다.

FM학회에서 주관하는 제24회 국제심포지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고려대 손종렬 교수 연구팀의 ‘화학물질 안전’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고려대 정순영 교수, 세이프티아 서재민 대표, 서울대학교 조재현 교수의 연구발표와 더불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좌장은 손종렬 교수가 맡게된다.

제24회 국제심포지엄&학술대회는 FM의 새로운 시작 (Begin! New FM)을 주제로 오는 11월8일~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양일간 8개 분야로 나눠 개최된다.

FM분야 학술의 발전을 위해 논문 포스터도 함께 전시되며 ‘2018년도 정기총회’, ‘KCFM(시설경영관리사) 정규7기 자격증 수여식’, ‘제19회 한국FM대상 시상식’ 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