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창업·첫걸음기업 '상생 성장' 지원···올해 66억어치 구매 추진
철도공단, 창업·첫걸음기업 '상생 성장' 지원···올해 66억어치 구매 추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0.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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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 본격 활용해 中企 판로 개척 지원···사회적 가치 실현 '눈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올해 창업·첫걸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적극 구입해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상생 성장을 이끌어 더불어 잘 사는 경제 실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단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활용해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첫걸음 기업 등에서 생산한 제품의 구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을 포함한 6개 공공기관은 올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공공구매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첫걸음 기업' '일반 중소기업의 최초 3년 이하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 제도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에 사용할 LED 조명기구 등 8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확정을 통해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첫걸음 기업 등에서 생산한 약 66억 원 상당의 제품을 연말까지 구매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