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대표 조대호)은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진행한 ‘2009년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중견기업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아파트 브랜드의 인지도, 선호도, 향후 인지도 상승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하는 조사로, 중견기업 중 월드건설이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월드건설은 중견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성/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모든 성/연령층에서 현저한 점수차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선호도 1위 자리를 굳혔다. 대형기업은 삼성래미안이 2007년부터 3년 연속 종합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스피드뱅크 회원 및 홈페이지 방문자 총 2,736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 7일~18일(12일간)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이다.

한편 아파트 구입 시 브랜드의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작년에 이어 90%이상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아파트 구매 시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브랜드 선호 이유에서는 단순히 광고의 이미지보다는 실질적인 브랜드 파워나 상품성 등이 점차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